2012년 4월 25일 수요일

갑자기 보게된 광우병 속보에 대해...



아침에 갑자기 YTN 어플로 속보가 날아왔습니다.
혹시나 염려하실 분들을 위한 설명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의 경우 '고전형'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영국형 광우병(고전형)의 경우, 그 당시 영국 특유의 사료 처리과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광우병 소의 변형 프라이온의 스트레인은 아마도 'H형'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L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사료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 발병한 프라이온 질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변형 프라이온 질병도 광우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발성CJD'와 같은 아주 낮은 확률로 자연 발병하는 희귀한 변형 프라이온 질병이 있습니다.
이 '산발성CJD'에 걸린 사람을 사람이 먹고(식인), 그 사람을 또 다른 이가 먹고 해서 서서히 스트레인이 변해 독성이 강해진 질병을 '쿠루병'이라고 합니다.(식인종인 포레족이 걸렸던 질병으로 식인행위를 금지시킨 후 사라졌습니다.)

이 쿠루병의 소 버전이 영국에서 유행했던 광우병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실제로 문제의 사료를 금지시킨 후에도 전수조사를 하는 나라에서는 극소수이지만 꾸준히 광우병소가 나오는데, 영국에서 대량으로 발생했던 광우병과는 변형 프라이온의 스트레인이 틀립니다. 아마 한국도 전수조사를 하면 극소수의 광우병소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사료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적인 희귀병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광우병이라고 너무 겁먹고, 과거와 같은 패닉에 빠지지 않는 편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참고도서 -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유수민 지음. 지인 출판사.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변재일 "중국발 황사에서도 방사능 물질 검출"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2015370004930&type=2

정말 아름다운 기사입니다. 변재일 의원님께서 이렇게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그런 의미에서 좀더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하루에 평균 1.3μg정도 되는 우라늄을 먹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거기다 우리 몸에서는 1분에 약 50만번의 방사성 붕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베크렐이 방사성 물질이 1초에 한번 붕괴하는 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저는 사람이 너무 무서워서 집밖을 나갈 수가 없어요! 그들의 몸에서 방사성 붕괴가 되면서 나온 감마선이 얼마나 무섭겠어요! 누구나 감마선의 악명은 들어보았을 겁니다다다다다다다다!!!!!!!!!!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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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강아지 같은 세상이네 씨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