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월E, 명작을 알아보지못한 자신의 안목을 탓하며...

올해도 별다른 성과없이 허무하게 지나가는것이 안타까워 dvd 대여점에서 월E를 빌려봤다.

감상은... 극장에서 보지못한 것이 너무 아까웠다.

포스터만 봤을때는 월E랑 비슷한 디자인의 로봇이 나오던 옛날 영화가 생각났었는데,(어릴때 본거라,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2탄에서 미국 시민권을 얻는 해피앤딩으로 끝났던 영화였다.) 막상보고나니 충격! 역시 픽사, 어떻게 이런 감수성이...

정말 멋진 영화다! 절대 명작! 특히 요즘처럼 세상모든 것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시대에 더욱더 잘 어울리는 영화인듯 하다.
인공적이든 자연적이든 어떤 것에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있다. 절대적 안전에 대한 강박증에 신경질적으로 시스템을 뜯어고치려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감상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함장이 일어서서 걷는 부분이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오프닝의 페러디 같은데 이게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정말 재미있고 정말 세련된 영화... 나 처럼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생각 할 수  없는 감수성 넘치는 영화다. 대사 몇마디없이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수있다니... 10점 만점에 15점은 주고싶다.

물론 인간이 지구에 태클좀 건다고 지구의 식물이 씨가 마른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영화에서 그런 고증을 따지는건 좀 찌질한듯하다. 내용자체가 재미있고 그럴듯한 묘사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명작을 dvd로 보면서 20세기 소년을 극장에서 봤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돈아깝다!!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

그냥 쾌적한 작업을 하고싶을뿐인데...

아... 환율...

아, 강만수!

뭐,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만수형 삽질도 없다고는 말 못하고,

나 같은 찌질이들에게는 어딘가 분노를 표출해야할 필요가 있고..


살다살다 컴터가격이 오르는 기현상을 보게될줄이야...

아, 혈압...

아, 만수형...

이래서 내가 금연이 안되...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크리스마스라...

(래그양 헌팅중)





솔직히 공휴일이라는것 이외의 의미는 모르겠지 말입니다.

거기다 왠지 밖에 나가기 싫은 공휴일이지 말입니다?

차막혀요, 경제도 어려운데 집에서 TV나 봅시다.










사람이 갈수록 추해지는구나...;;;;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알고보니 좌빨이네.... ~_~)y-~0


당신도 테스트 해보고싶다면 클릭

자칭 좌파이자 나보고 수꼴의 냄새가 난다고하는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해본 테스트.
이걸로 나는 수꼴이 아니라 좌빨로 판명됬뜸.

아니 이딴 단순한 테스트를 덥석 믿지도 않지만...

수꼴이든 좌빨이든 모든 문제를 정치적 포지션으로 판단하는것 자체가
정치인들과 무보수 알바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경제든 문화든 역사든 과학이든,
 정치만 배우면 만물해석 되는 건가요?

이쯤되면 정치라는건, 어릴때 읽었던 의천도룡기라는
무협지에 나오는 구양신공 쯤 되는 스킬인 듯.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시, 시보래!!

이상형 조합해 만든 ‘여친 로봇’ 개발 화제

사진만 볼땐 조큼 설래였었다능... ~_~)y-~0

이제 시한폭탄만 설치하면...ㄷㄷㄷ..

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별이 떨어지다.


몰랐다, 네이버에서 클라이튼의 인물정보를 검색했는데 사망년도가 나올줄이야.

마이클 클라이튼, 당신의 책 덕분에  나의 유년시절은 조금 더 행복했습니다.

안녕히 위대한 창작자여.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작업중에 왭서핑이란...


ILoveSketch from Seok-Hyung Bae on Vimeo.



왠지 이런걸 보고있으면 소실점 잡고있는 내가 원시인같다.... (펜 모양은 인튜오스3펜 같고 액정 타블인듯 한데...;;; 배석형씨라는 분이 만든 3D프로그램인듯... 굿잡 ~_~)d!)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컴퓨터 고장...

최근 컴이 맛이간상태였는데, 오늘 예비군을 다녀오니 확실하게 운명했습니다. 매인보드가 맛이 간듯...

하고 싶은건 많은데 예측하지 못한돈은 계속 나간다는... 안녕 페르소나~ 너를 사줄돈이 또 없어지는구나...;;;

예비군 훈련...



별로 한것도 없는데 힙들군요... 털썩... 일단 춥고... 배고파요...

칼빈은 역시 깜찍하고 가벼웠습니다만, 너무 오래되서 기능고장이 자주나더군요.

사격해보니까 방위출신이 누군지 금방 알겠더라는~ 내일 또 가야되나....ㅂㄷ...

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오에카키


마우스로 그리던 시절




그라파이어4X5로 그리던 시절





인튜어스2 4X5로 그리던 시절




결국 별로 달라지는건 없지만 도구는 좋을수록 좋습니다.
그림에는 보이지 않는 작업 시간이 달라지니까요.

단, 오에카키의 세계에서는 그라파이어 이상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페인터의 세계에서는 타블렛이 필수입니다.

포샵에서 마우스 노가다는 노력에 비해 허무합니다.

이정도의 차이군요.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그냥 친구랑 굴욕외교하다 생간난건데...

우리나라의 몇몇 대통령분들도 굴욕외교 사진으로 날 재미있게 해주셨지만...




솔직히 이분만큼 재미있게 해주신분은 없었다...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2008년 9월 27일 토요일

개인적인 타블렛과 기타환경에 대해서.


펠트심의 수명


의외로 많은 지인들이 묻던거라 포스팅합니다.

타블렛의 그립감을 높혀주는 방법으로 인튜어스1때부터 전통적으로 쓰이는 방법이 적당한 두께의 종이를 올려주는 방법입니다.
저의경우 남아도는 만화원고용지나, 캔트지를 쓰는데 윗쪽에 테입을 살작 발라 고정시키는것으로 끝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이만 잘 고르신다면 펠트심보다 싸고 좋은 효과의 그립감을 줄 수 있습니다.

밑그림을 그릴때는 쓸만하지만 채색시에는 약간 사치스러운 느낌도있으니 취향입니다.



캘러브레이션에 관한 질문도 가끔듣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냥 눈으로 보기에 편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LCD보다는 CRT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CRT는 서서히 수명이 줄어들면서 밝기부분에서 어두워지는 현상을 경험 할 수있습니다만, 저가형 LCD에비해 그림을 그릴때 훨씬 안정적입니다.

CRT의 경우 대부분 거기서 거기의 색감이라면, LCD의 경우는 회사나 가격마다 천차만별이라 상당히 불안합니다. 거기다 모니터를 바라보는 각에따라 밝기가 틀려지는 경우에는(시야각) 색을 칠할때 정신이 아득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칼같이 정확한 색을 뽑아낼정도의 전문성은 가지고있지않기에, 몇십만원짜리 캘러브레이션 도구를 쓰는것보다는 표준 색상표를보고 눈대중으로 대충 조절하는 편입니다.

형편이 좀 나아진다면 고가의 LCD모니터를 살까 생각중입니다만, 현재로써는 CRT에 만족하고있습니다.(와이드 LCD를 산다면 타블렛도 새로사야 작업하기 편하다는겁니다!)

제가 쓰는 19인치는 중고시장에서 2만원선에서 구입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LCD타블렛의 경우 흑묘씨 주변에 2명정도의 사용유저가 있지만 결국 인튜어스 타블렛으로 돌아왔습니다. 만화를 그리는데 크게 효과가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뭐, 제가 써본게 아니라서 딱히 뭐라고 말하기 곤란하군요.

아무튼 작업환경의 제일 중요한점은 자신의 형편안에서 제일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즐작하시길~

2008년 9월 23일 화요일

신기전을 봤다.

영화 포스터 조차 올리기도 귀찮다. 그렇게 보기싫다고 말했건만 친구가 끌고가서 봤다. 옆에서 절대강국을 외치는데 화끈거려 죽는줄 알았다.(이놈 일본인인데 비꼬는것 같다...)

아무튼 봤으니 포스팅 하자면.

재미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지루하긴 하지만 완전히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

문제는 다른데있다. 고증...

그래, 팩션이다, 영화는 영화로 봐야된다라는 말로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 그럼 영화 시작 전에 경고좀 해주면 안되는건가?

내가 영화볼때 속이 좁은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난 디워도 너그럽게 봤다.)

바람의 나라같은경우는 작가가 대놓고 판타지로 봐달라고하지 않은가? 대놓고 판타지로 나가겠다는데, 작가의 상상력을 펼치시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잼있음 그만이지.

신기전은 지독한 우파영화다. 한반도와 더불어 몇안되는 한국의 우파영화중에 하나다.

난 우파가 우파영화 만드는데 뭐라고 할려는게 아니다.

그래도 사람이 민망하지않게 만들어야지.

영화는 시작부터 민족적 분노를 자극하기위해 애쓰고, 끝의 시원한 한방의 애국심으로 가슴이 뜨거워지길 노리고 만든 영화다. 하지만 가슴이 싸늘하게 식는다.

명사신이 올때 무릅 꿇는 세종과,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거세작업은 정말 사람을 어이없게 만든다. 내가 알기로 조선에서 내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확히 모르는걸로 안다.(백정이 잘랐을꺼라고 추측하긴 하더라)

아무튼 이 영화에서는 명이 찢어 죽이고 싶을정도로 나쁜 적이다. 마지막에 대신기전이라는 알수없는 대포동 미사일을 쏘고 복수~ 카타르시스~ 를 느끼기위해서.

영화는 영화라고?

그럼 일본의 극우영화 [남자들의 야마토]도 괜찮은 영화네요~ 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야마토 정신이라는 알 수 없는 개념으로 뭉쳐진 승무원들의 거포주의 환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뜨거운 전우애를 느낄수있는 영화!! 일까?...

한국인이 보기에는 엄청 거북하지만 영화는 영화니까 일본인이라면 애국심으로 한번 볼만한 영화?

이 영화도 사실 엄청 재미없다. 무슨 애들 소꿉장난하는 비현실적 전우애와, 감독이 의도한 대사를 내뱉으며 캐릭터성이 부서지는 배우들의 모습이 사람을 민망하게 만든다.
하지만 최소한 사상이 꾸리꾸리하고, 가해자로써의 일본을 숨겨서 그렇지, 영화에 나오는 큰 줄기의 팩트는 지키고있다. 이 재미없고 개념없는 영화도 예의는 있다는거다.

아마 신기전을 중국에 개봉한다면 내가 남자들의 야마토를 보던 것 만큼의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뭐, 아무튼 재미만으로 보기에도 좀 무리가 있다, CG도 엉성함이 팍팍 느껴지시며, 스토리도 지루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잔개그들과, 지루함을 달래는 액션신과 배우들의 연기는 볼만하다. 러브라인은 개인적으로 좀 닭살스러운면도 있었지만 취향이 맞으면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

다시 생각해도 배우들 연기는 정말 잘했다.

그래서 재미면으로 따지면 20세기소년 보다는 재미있다. 덜 지루하다는 말이다.(이것도 끌려가서봤다.)

결론은 일본영화는 원작대로에서 벘어나지 않는 한 미래가 없다.(결론은 삼천포.)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대통령과의 대화 시청률?

kbs랑 mbc랑 합쳐서 20%대라는게 높은건지 낮은건지,
창피한 것이 대통령인지, 국민인지, 아무도 창피 할 것 없는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소통하고 싶으면 남의 말도 좀 들을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들어보고 아니면 아닌거고, 맞으면 맞은거지 '식객보다 못나왔당 ㅋㅋ...' 뭐,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거고,

아군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를 좀더 알아가기위한 관심과 의심이 필요한것.

그러고보면 노무현 대통령때도 생각나는데...

추장이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떠나서.(뭐, 잘한것도있고 잘못한 것도 있겠지.)

미워하든 미워하지 않든 들어봐야한다는거다.

최소한 출처는 확실한 팩트아닌가?

노대통령 '100분 토론' 시청률 4%대 기록


그리고 이번 시청률은 방송사 2곳을 통해서이긴 하지만 대통령 치고는 꽤 높은편이다.

대통령의 말이 참인가 거짓인가는.

보고나서 판단할 일이다.

'안봤는데 나 할말있어' 라는 반응은 글세...

소통이 중요하긴 한 것 같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인튜어스3 펠트심의 수명

택배왔어요~

저번에 인튜어스3(6X8)를 사용한 리뷰를 한적이있습니다...
그때 펠트심의 뛰어난 그립감을 말한적이 있는데요...



예전에 쓰던 인튜오스2 펜의 일반심. 몇개월정도 썼습니다.




최근 사용하는 인튜오스3에 끼워넣은 펠트심. 2,3주 썼습니다.





아무래도 마찰력이 큰 만큼 빨리 달아버리는 것 같긴하지만 너무 빠르군요.

거기다 약간 휘어지기까지한다는 건...;;;

저는 필압이 좀 약한편인데 말이죠...

가끔씩 일러스트만 그린다면 기분좋은 느낌으로 그릴수있겠지만,

만화같은 물량전이라면 조금 난감합니다.

펜촉에 들어가는 돈이 예전의 수작업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갈지도 모르겠군요.

만화나, 기타 물량전에는 일반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미 펠트심 5개나 샀다는거... 털썩...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미모의 여간첩.

조선:"인터넷을 통한 기밀 유출. 특별한 대책없어."


중앙:"30대 여간첩, 장교들과 성접촉. 국가보안의 위기"


동아:"간첩이 들어온건 노무현 정부때."


한겨래:"간첩검거, 공개시기 의혹"


한나라당:"친북좌파의 정착지원 있었을 것. 배후세력 캐내야"


여성부:"여성의 간첩활동을 법적으로 보호해야."


인권위:"간첩의 실명 거론은 심각한 인권 침해."


한기총:"마귀의 짓이다."


한총련:어짜피 통일하면 같이 공유할 정보다. 한민족끼리 정보를 공유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아고라:프락치다. 알바다.


책 좀 읽어본 운동권:악의 평범함과 영웅주의의 평범함은 서로 유사하다, 스탠퍼드 실험에서도 알수있듯이...(중략) 위와 같은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볼때 누가 그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북한방송:"남조선의 자작극이다."


중국네티즌:빵즈는 또 우리탓이라고 하겠지. 죽어버려 빵즈!


일본네티즌:쉬리라는 영화를 봤을때가 생각난다, 슬픈 러브스토리를 듣는 기분이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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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그냥 농담이에요 농담...;;;

신뢰를 잃은건 정부뿐일까...

촛불시위는 이명박 퇴진시위가 아니다.
-초반에 나온말이지만 지금은...

전경버스를 망치로 부순것은 프락치다.
-잡혔지, 대학생이였고.

여경이 촛불시위하는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여경의 팔을 물어뜯은거고

전투경찰이 시위대 강간했다.
-이 헛소리한사람도 잡혔고 진보신당 당원.

숭례문이 불타면 나라가 망한다.
-정도전이 그런 말을 했었나. 

여대생이 질식 사망했다.
-역시 아구라.

정선희 사건.
-꼭 이럴때는 민주공화국에대해서 침묵.

김이태박사를 국정원에서 피랍했다.
-아니라더라, 김이태박사님이.

물대포 눈에 맞아 실명.
-혼자 퇴원하셨고.

여대생 사망설
-너무 유명하니 패스

경찰이 NHK여기자 폭행.
-여기자 보낸적 없덴다.

농심 신라면 바퀴벌레 들어있다.
-식약청 무시하나요.

경찰이 사다리 구입해서 프락치에게 줬다.
-인터넷구매.

미국인은 30개월이상 안먹는다.
-뭐, 지금믿고있는사람 없겠지만.

30개월이상은 개도 안먹는다.
-개가 안먹는 부분은 사람도 안먹음.

염산을 던진게 아니라 까나리 액젖이다.
-염산이더라.


뭐... 솔직히 간첩설이 솔깃할만 하잖아. 물론 정말 간첩이였으면 이 정도로 끝나진 않았겠지만...;;;

지나고 보니까 나는 남들보다 빠르게! 하고 떡밥을 먹는게 다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안드는 건지,

이명박 대통령도 그렇지만... 신뢰를 쌓아야지 신뢰를...(다르게 생각하면 촛불의 원동력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지나친 추측은 댓글배틀이 무서워서 패스.)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2CH 배드민턴 스레드.

어의 없는 심판 판정에 나역시 열받긴 했지만...

꼭 이럴때 들어가는 곳이 있다. 2CH...

역시 애들이 너무나 귀엽고 깜찍하게 잘놀아서 심심할때 그만이라는...

아무튼 역시 중국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민족주의자들은 답이 안나온다는건 불변의 진리다.

내 블로그에 올리는거고,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는 관계로 내 마음대로 의역이다~


【6:125】더러운 한국 배드민턴 항의

2008/08/13(수) 15:25:40
그것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2008/08/13(수) 17:43:07
요컨데 여기에 기입해 울분 풀고 있는 녀석들도 , 내일 , 혹은
수시간 후에는 잊고 있을 걸, 이긴 것이 요컨데 모두에게 발언력
이 있다는 것. 일본은 모티베이션이 내리는 동을 노리게 된다.


2008/08/13(수) 17:43:11
일본인 선수가 , 그런 일을해서 금을 받으면
매스컴과 국민에게 얻어맞아 영원히 메달리스트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일본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을 허가해 영웅으로 만드는 국민성이 의심된다
역시 세계 제일로 미움받고있다.


2008/08/13(수) 17:44:59
구두 벗는 장면, 해설하는 사람도 웃었어


2008/08/13(수) 17:45:49
시합을 중단시켜 주심에게 시비(항의는 아니고 단순한 시비)를 걸어
상대해주지 않으면 다음에 부심에게 시비(이것도 단순한 시비)를 건다.

그 밖에도 , 갑자기 코트에서 나와 어디로 가려고 하는 것 같은
회장도 선수도 심판마저도 정 의 プッツン(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뜻하는 단어인듯한데 잘모르겠다...;;;) 행동에 정의 코치가 데리고 돌아오는 장면도.

마지막의 마지막에도 신발끈을 다시 묶는 체를 해 시합을 중단시켜 코트에서 밍기적 거린다.
그리고 왠지 신발끈을 고치지 않고 코트밖에 나와 구두를 벗는다.
무엇을 하는지 모두가 주목하는 중, 갑작스럽게 아킬레스건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이만큼 어리광을 태연하게 할 수 있는 것은 , 국민성이야~와 감탄 해요 w


2008/08/13(수) 17:46:16
>>117
일본 외야라면 조국에 돌아가라
언제라도 돌아가도 좋아
그 전에 조선어 기억해라

 

2008/08/13(수) 17:49:34
보지 않았다
에, 가지 않습니까?

보고 싶어 더러운 한국(′ω`)


2008/08/13(수) 17:49:39
확실히 한국은 코트에서 나왔다
나온 시점에서 반칙일 것


2008/08/13(수) 17:50:07
>>115
그리고 주심이 「더 이상 떠든다면…」이라고 하는 기색을 보인 순간,
곧바로 코트에 돌아온다…
저렇게까지 품위라든지 신경쓰지 않고 모두 나뉘어 떨어지는 것은,
어쩐지 이제 다른 생물로 보이는 w


2008/08/13(수) 17:51:16
>>117
나는 잊지 않아. 정을 보면 증오가 솟아 난다


답이 없다 민족주의는...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니지?

2008년 8월 11일 월요일

괴담의 영향.



아직까지 괴담의 영향력이 좀있나보다. 대화명 한번 바꿔봤을뿐인데...

유언비어가 무서운점은...

나중에 되먹임 고리를 형성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버린다면...

언젠가 다시 되돌아올수도있겠지.

2008년 8월 4일 월요일

굿스마일 초합금 타치코마!!

때는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기대하던 타치코마가 택배로 와서 성급히 열어보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소, 손목이!!




네, 부러져있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건담 마트에 전화를 걸었지요.

나: 저, 저기 타치코마 예약했던 사람인데요! 소, 손목이... 부러져있어요!! 헉헉! 152000원 짜리가!! 손목이!! 하악! 하악!

건: 이, 일단 진정하시구요, 손님. 착불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진짜가 왔습니다!!(그것도 항공으로, 요즘 쇼핑몰 써비스는 좋군요.)






두둥! 타치코마가 오면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것! 타블을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뭐, 상상했던것에 비해 악력같은게 약합니다. 손가락 부분은 플라스틱이라는거... 좀 힘주면 손목부분 부러질 듯.

초합금은 처음 사봤는데 의외로 플라스틱 부분이 많더군요, 관절 부위라던가.

그래도 쇠라서 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다리를 비틀면 견디지 못하고 주저않습니다만,
관절이 꽤 유연하게 되어있어서 왠만한 포즈는 다 잡을수있을듯.




자, 그럼 굿스마일 버전 타치코마의 기믹을 알아봅시다!

뒷쪽 조종석 부터~



뚜껑을 위로 올리고. 
(처음에는 이상하게 뻑뻑해서 애먹었습니다.)


문을 뒤로 잡아 당긴 뒤

좌우로 열어주면 되겠습니다.



후우, 조종석은 나름 디테일 한 편입니다.


나머지 기믹 파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비무장 파츠들과, 바퀴가 튀어나온 발 4개와 개틀링건, 그리고 소령님의 라이플 손과 권총손이 있습니다.



바퀴가 튀어나온 발로 교체하고 입부분의 포 덥개를 열어보았습니다.
개틀링건으로 교체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왠만한 힘으로는 빠지지 않아 관뒀습니다.
운없으면 부러뜨릴것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포 부분의 가운데 접합선이 약간 거슬리는군요. 그래도 10만원이 넘는 돈인데...)
다리 파츠의 경우는 차라리 바퀴 버전과, 3발가락 버전으로 나와줬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각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요.)




비무장 파츠로 교체해봤습니다.


스티커입니다.



소령님의 크기 비교입니다.
크기에 비해 디테일은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소령님이 제대로 나온 피규어도 꽤 드물기 때문에, 부록으로써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관절도 꽤 자유로운편이라 왠만한 포즈는 다 잡을 수 있습니다.


타치코마랑 소령님이랑 포즈 한컷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타치코마중에 모델링은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관절이나 결합부의 느낌은 기대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합금이라는 것과 크기를 제외한다면,

역시 가격의 부담이 크고,
가격에 비해 완전히 만족스러운건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타블펜을 들게하겠다는 소원은 성취했으니깐요.


2008년 8월 3일 일요일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예비군들.

오타쿠에 대한 우리의 시각.


저기...

일본 사람들이 오타쿠를 싫어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그들의 편견 이전에

미야자키 쯔토무가 바로 오타쿠의 말에대한 시초가 되었지요
(초특급 로리 강간범)

이 사건으로 애니 규정도 새로이 개정되었고

1988년도에 생긴 이사건의 쯔토무상이 2006년도에

사형되었으므로 사건 발생 뿐아니라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는 쯔토무상 자체가

일본 사람들에게 오타쿠라는 단어에 엄청난 사고를 심어주는 결과가 된거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타쿠라고 불리어지는 사람들을 기피하는 행위도 어쩌면 자기 보호를 위한

판단이지 이것을 오타쿠에대한 편견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딴짓하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는데 이런 댓글이 올라와있었다. 신경쓰지못해 죄송.

보통 삭제해버리지만 글이 참 길다. 지우면 억울할것 같아서 답변을 달기로 합니다.

저 내용이 "편견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 이유라면 어떻게 받아드려야할까...;;;

난 꽤 길게 설명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안읽은걸까...

그러면 이렇게 보자. 오덕이 아니라, 교사가 로리 강간하면 모든 교사가 로리 강간 예비군이 되는걸까?

특별한 인과 관계가 보이지 않는데 로리 강간한 사람이 교사라고 모든 교사를 범죄자 예비군으로 인식한다면 그걸 편견으로 불러야하는게 맞지 않냐는 이야기다.

그럼 오덕이 로리 강간하면 오덕이가 위험해라고 하는걸 편견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은가?

지금 저런걸로 나에게 알수없는 감정의 호소를 한다고해도... 그렇군요 라고 하기 힘든 이유를 납득해 주실지?

또 답답한 것은 본문에 이미 이것과 비슷한 맥락의 설명을 한적이 있는데 이런 답글이 달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시각을 내 주변에서 자주 본다. 쉽게 말해 나의 설명을 처음부터 차단한듯한 태도로 계속 돌림반복 자신의 설명을 하는 경우다.

내가 그 사람의 속 까지 들어가본적이 없어 심리를 알수는 없지만 추측을 하자면 이런거다.

"그놈들과 나는 인간이지만 본질적으로 달라. 그 색히는 나쁜놈이고 난 정상이니까. 미치지 않고는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없겠지! 정상인이라면 할수없는 일이야."

하지만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 성과는 그런 당신들의 기대를 충분히 부숴트린다.

인간은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한체 추상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계속 애꿎은 사람들까지 싸잡는 마녀사냥은 앞으로도 벌어질 것이다.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놈놈놈 두번째 보고오다.





긴 말없이...

김지윤 영화를 기대하는 당신에게의 프레젠트.

조선영화 컴플렉스의 당신에겐 영원히 벘어날 수 없는 컴플렉스.

장르에 집착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유감.

ET에서 스페이스오딧세이를 기대하는 당신은 병신.

조선영화 총 나오면 망한다는 공식을 뒤집는 몇안되는 감독중 한명의 영화.

결론은 잼있다!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여러가지 사건들.


뭐, 역시 인터넷은 위대했다. 정말 수많은 정보들이 넘처나더라.

하지만 왜인지 아무런 판단의 근거가 될수없는 정보들이 많았다.

나는 군대에서 철책근무를 섰을때 수류탄 2발에 25발자리 탄창두개 탄입대에 넣고. 실탄 22발에 공포탄 3발을 삽탄한 탄창을 소총에 결합한 상태에서 공포탄 한발을 장전하고 근무에 나갔다.

즉, 최소한 3발은 격발해야 실탄이 나간다. 하지만 이것은 부대마다 틀릴 수 도 있고 북한군은 다를 수도 있다.

수하에 대해서.

수하란 보통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따위의 협박 한 번에

암구어(암호)를 확인한다.(하루에 한번은 바뀐다.)

그리고 누구냐? 용무는? 뭐 이런 말들을 하는데...정확히 말했다가 운없으면 잡아 갈 것 같아서 뒤의 자세한 맨트는 생략한다.(어짜피 알만한 사람은 다안다.)

아무튼 쉽게 말해 피아식별을 하기위한 행위이고. 도망치거나하면 공포탄 3발의 위협사격후 조준사격 되겠다.(까놓고 말해서 어느정도 가까운거리에서 달려오면 대책이 없다.)

물론 이것도 상황에 따라 선조치 후보고가 될 수도 있고 선보고 후조치가 될 수도 있다.

그럼 이런거 아무리 말해도 민간인 쏜게 용서가 되는가?

일단 원칙상 죽어도 할말없는게 원칙이다.

그런데 만약 정말 대한민국에서 민간인 아주머니가 실수로 들어왔다가 도망치는데 쐈다고 하자.

어떨꺼같은가?

더군다나 휴전선도 아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수없기에 이번 사건에 대해 특별히 말하긴 힘들지만... 그 아주머니가 잘못했지, 그러게 왜 거기서 서성거렸데 라고 말하는 강심장들은 조금 어처구니가 없고 말문이 막힌다. 그리고 겨우 이유가 내가 군대가 봤는데 따위다.

효순미순(나는 왠만하면 예네들은 조용히 해주고 싶었지만)때를 보자.

교통사고다. 미군이 의도적으로 어떤 악날한 마음을 품고 죽인건 아니였던 것 같다.

그런데 살인 미군이지 않은가.

이번에 그 북한 병사는 총으로 쏴 죽였다. 온도의 차이가 감이 오는가?


물론 나는 여러분!! 촛불들고 북한 괴래군을 때려잡으러 갑시다!! 따위의 헛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다.

항상 말하지만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대처가 국가간에 중요하다. 아무리 똥꼬를 빠니 뭐니해도 근거있는놈이 이기는 곳이란 말이지.(물론 힘으로 누르는 것도 가능하다.)


누가 무슨 소릴 하던지 자유인데.

왠지 감정론을 앞세우던 사람이 이번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라거나, 이성적으로 가자~ 하던 사람이 이번엔 여러분~!!

하면 그 사람 말이 귀에 잘 안들어오는건 이해해줘야하지 않은가?


조중동 불매운동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렇다.

일단 불법이라는 말은 헛소리로 재낄 수 있다. 조중동이 보기싫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주장하거나 구호를 외칠수있다.
그 자체를 불법이라고 하는 건 앞날이 깜깜해진다.

그렇다고 기업에다 전화해서 협박하는 것을 그 운동에 포함시켜주기는 힘들다. 그것은 엄연히 잘못된 행위다.

물론 테러라는 단어로 묶을 수도 있지만, 테러리즘은 단어일뿐, 무언가 정확히 지칭 할 수 없기에 자제하겠다.(미국의 국가기관들 사이에서도 테러리즘의 정의는 다르다)

최소한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행동은 그 후에해도 늦지는 않다.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사이비 과학을 암시하는 7 가지 징후

이번 광우병쇼를 보면서 물론 '모두'가 믿은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많았던 괴담게시물을 생각할때...

그리고 최근 워낙 뛰어나고 존경스러운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포스팅을 생각할때.(GMO에 관한 이야기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나라 인터넷 전분가분들은 넘 위대하시다.)

또 뉴에이지 운동 같은 심오한 철학이 아직 약발이 먹히는것을 볼 때.

환경단체의 과학지식이 과학자보다 훨씬 뛰어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때...

사이비과학을 검증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뭐, 마이클 셔먼이나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에서 표절좀 해볼까 하고 뒤져보다가. 깔끔한 문장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책을 덮었다.




Name  
   admin (2004-12-20 14:48:38, Hit : 3113, Vote : 935)
Subject  
   사이비 과학을 암시하는 7 가지 징후 [주형규]

    Robert L. Park, Ph.D.

Robert L. Park 박사는 칼리지 파크에 소재한 메릴랜드 대학교의 물리학 교수이자 미국 물리학회의 공공정보 위원장이며, [사이비 과학: 어리석음에서 사기로 가는 길(Voodoo Science: The Road From Foolishness to Fraud. 2002)]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역주: 사이비 과학의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만 발췌해 올립니다.)

다음은, 어떤 과학 관련 주장이 합리적 과학의 범주를 벗어나는지 암시해 주는, 필자가 확인한 7 가지 지표들입니다. 물론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하는 징후들에 불과하며, 몇 가지가 함께 해당되는 주장이라도 타당한 것일 수 있습니다.

1. 발견자가 주장을 직접 대중매체에 발표합니다.

과학 본연의 자세를 갖고 있는 과학자라면, 다른 과학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견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기꺼이 공개할 생각을 합니다. 그럼으로써 과학자는 동료들이 먼저 확인하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해 주리라 기대합니다. 새로운 결과를 동료 비평 없이 직접 대중매체에(즉, 일반인들에게) 발표한다면, 그것은 다른 과학자들의 면밀한 검토를 견뎌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유명한 예 하나가, 1989년 유타 대학의 두 화학자인 폰스(B. Stanley Pons)와 플라이쉬만(Martin Fleischmann)이 발표한 상온 핵융합 발견 이야기입니다. 그 주장은 값비싼 장비 없이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뉴스를 읽기 전까지 그 주장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그 발표는 주로 경제적 측면에서의 가능성만 다루었고, 다른 과학자들이 주장의 신빙성을 판단하거나 실험을 재현해 볼 수 있게 할 세부 사항들을 생략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달리, 복제양 성공에 대한 윌무트 Ian Wilmut의 발표도 폰스와 플라이쉬만 주장처럼 주목받았지만, 그 경우는 수많은 세부의 결과들에 대해 과학자들이 유효성을 판단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 과학 관련 주장들은 돈을 지불하는 상업광고에만 나오고 기자들이 확인하는 것조차 피하기도 합니다. 어떤 건강식품 회사는 신문 전면광고를 내면서 "비타민 O"라는 보조식품을 판매했는데, 보통의 소금물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 발견자는, 강력한 기성 체제가 자신의 연구를 방해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회적 부와 권력의 균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발견이기 때문에, 기성 체제가 절대 억압하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흔히 발견자들은 주류 과학에 대해 산업계와 정부가 개입하고 있는 커다란 음모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물로만 달리는 자동차를 발명하지 못하게 석유회사들이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허무맹랑한 주장임을 확실히 보여 주는 징후입니다. 상온 핵융합 사례에서 폰스와 플라이쉬만은 물리학자들이 고온 핵융합 연구를 비호하고 있다는 비난을 했습니다.

3. 항상 과학과 관련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비행접시나 네스 호 괴물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사진은 없습니다. 모든 과학적 측정에는 어느 만큼 배후 교란요인들이나 통계적 변이와 싸워야 하는 과정이 수반됩니다. 그러나 신호 대 잡음 비율(signal-to-noise ratio. 역주: 의미 있는 정보와 쓰레기 정보의 비율)이 향상될 수 없다면, 설사 법칙(principle)에 해당되는 경우일지라도, 아마도 주장하는 효과는 진짜가 아닐 것이고 그 과정도 과학이 아닐 것입니다.

예컨대, 유사 심리학에서 수천 개의 발표 논문들이 텔레파시나 염력(psychokinesis), 사전 인지(precognition)를 확인했다는 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효과들은 왜곡된 통계분석에 의해서만 나타날 뿐입니다. 신호(역주: 의미 있는 결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연구 방법은 없으며, 그런 주장을 하고 있다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4. 발견에 대한 증거가 일화적(逸話的)입니다.

현대 과학이 20세기에 배운 것이 있다면, 일화적 증거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화가 감정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기 때문에, 지금 이 과학의 시대에도 미신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백신이나 항생제가 아니라 무작위 이중맹 시험이며, 우리는 그것으로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데이터(data)"는 "일화"의 복수(複數)가 아닙니다. (역주: 일화들을 모아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되지 않습니다.)

5. 발견자가 수 세기 동안 지속된 신념이어서 믿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전, 누군가가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는 것이나 세균이 병을 일으키는 것을 알기 훨씬 전부터 선조들은 현대 의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치료 방법들을 갖고 있었다는 신화가 항상 있었습니다. 소위 "대체의학"이라고 불리는 많은 것들이 그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지혜가, 재발견되든 재포장되든, 현대의 과학 실험실에서 나온 결과와 일치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6. 발견자가 혼자 고립된 상태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다락방 실험실에서 비밀스럽게 노력해 혁명적인 성공을 거두는 외로운 천재의 이야기가 헐리우드 공상과학 영화 주제일 수는 있지만, 현실세계에서 그런 예를 찾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현 시대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과학적 성공들은 여러 과학자들의 업적이 결집된 것입니다.

7. 발견자가 먼저 새로운 자연법칙을 제시해야만 어떤 관찰내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정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되는 새로운 자연법칙은 이미 알려져 있는 것과 상충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관찰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 자연법칙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야 한다면, 사실이 아닐 게 거의 확실합니다. (2003/1/31)

(번역: 주형규, 2004/07/15,원문보기)

| 사이비 정보 | HS.OR.KR |



내가 구한 정보가 참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수록 신중해지는 세상이다. 정말...


출처: http://www.hs.or.kr/

2008년 7월 6일 일요일

핸콕. 적이 없어진 히어로의 존재가치.



어저께 드디어 기대하던 핸콕을 보았다!

감상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아주!

미국적이지않으면서도 미국적인 영화였다. 최근 특정장르안에서 장르의 영역을 넘어서보려는 영화들이 꽤 많은데 그중의 한 작품일 것이다.

그렇다. 미국 히어로물의 역사를 볼때 슬슬 이런영화가 나와도 꽤 오래전에 나왔어야했고, 드디어 그런 미국 영화가 나온 것이다.

이 영화의 큰 갈등은 자기 PR의 중요성이라고 말하고도 싶지만, 사실 표면적인 부분이며 꽤 복잡, 아기자기한 요소의 갈등들이 비벼저있어, 한마디로 정의하긴 힘들다. 대충 히어로의 자아찾기쯤 되려나?

아랬쪽 부터는 설명을 위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내용들을 말해볼 생각이다.

읽기 싫은 사람은 백스페이스나 뒤로가기를 추천한다.

이 영화는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있다. 그 중 하나는 풍자적 시사성이다.
이 영화는 사람들을 웃기려고한다. 그리고 잘 웃긴다. 그것도 약간 비틀어 웃기는걸 좋아한다.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에서 당연히 존제해야할 주인공 히어로를 가지고, 히어로물이 지켜온 법칙에서 과감이 탈피하고자 하는 방향에서 이 영화는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맨님들을 보자. 뭔가 초능력이든 차크라든 뭔가 우연, 또는 필연으로 힘을 가지게되는것을 설명하는 것이 초반의 주된 내용이다. 그리고 갈등과 고민. 그리고 힘에대한 책임등에 대한 이야기. 절대악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핸콕님하는 그게 그닥 중요하지 않다. 그냥 예전부터 그렇게 존제해왔던 것이다. 정체가 뭔지는 자신도 잘 모르시겠단다.

그냥 노슥자 포스 맘껏 뿌려주시며 그냥 까칠하게 살고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나가주신다. 한가지 차이는 환영받지 못하더란다는거지.

핸콕의 폭력은 다른 히어로들과는 틀리다. 이상하게 그의 폭력은 인정을 못받는다. 다른 히어로들은 미국의 국민들이 성격이 좋던 시절에 살고, 핸콕은 아니여서?

아니다. 핸콕에게는 불행히도 그를 간절히 열망할만한 절대악이 등장하지않는다. 그의 폭력에 사람들이 정당하다고 인정해줄만한 공포가 찾아오지 않으신다는거다.

핸콕이 사는 세상에서 국가가 해결하기 힘든 일은 있어도 해결 할 수 없는 일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미지의 공포가 아닌 일상의 위험들만 도사리고 있을 뿐인 것이다. 오히려 그의 강한힘이 공포가 될 수있다. 그는 통제되지 않는 힘이다. 그만한(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지만.) 위법을 저지르고도 감옥에 가지않는다. 그를 구속시킬 것이 없다.

또 평화로운 세상인 만큼,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어떤 일에 대한 관심은 작지만, 이미지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핸콕은 그런 이미지 구축에 철저히 실패한것이다. 영화안에서 핸콕은 유튜브에 나온 동영상들이 나름대로 이유가있다고 말하지만 대중들에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자신이 본 영상의 이상의 재미없는 이야기를 듣고싶은것이 아니다.

이런 세상과 핸콕과의 갈등, 또는 자기자신과의 갈등은 중반이 넘어가면서 풀려버린다. 그 갈등을 푸는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 것이였다.

그는 대중들이 얼마나 포퓰리즘에 쉽게 넘어가는지 목격한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다지 똑똑한편이 아니여서 왜? 인지는 모르는듯 하다. 여기서 조금 더 이 갈등을 고급화시켜서 담아낸다면 분명 조금더 의미있고 심오한 영화가 될 수 있다.

포퓰리즘을 이용해 핸콕이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뒤에서는 돈을 번다거나, 귄력에 도취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상당히 열광할 특정층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은 이걸로 끝! 하고 마침표를 찍고 다른 갈등으로 넘어가 버린다.

이것 역시 핸콕의 자아 찾기와 관련이있으면서 러브라인으로 노선을 타고간다. 그리고 그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지만, 결국 모르겠다이다.

천사든 악마든 마녀든 불려왔지만 그냥 존제해왔다는 것. 그냥 태어났는데 어쩌라고? 라는 것이다. 그렇다. 영화는 그냥 힘을 가지고 태어난 초인의 이야기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무언가 특별히 세상을 뒤집지도 않고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는 초인의 이야기이다. 결국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

그러기위해 그들과 같이 시스템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특별한 적과의 갈등따위는 핸콕의 세상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핸콕은 또 한번 말하지만 재미있는 영화다.

독특함 못지않은 상업영화다. 적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를 위한 장치들이 많다. 이것은 작품성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상당한 거부감으로 작용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분들에게 정말 위대한 영화 한편 소개하자면.

[대일본인]이 있다. 작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작품인데. 이것은 일본식 히어로물에대한 코메디이다.

핸콕이 오락영화로써 참신함을 발휘했다면.

이 영화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여러분의 히어로 영화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이 영화만큼의 작품성은 아니지만.

핸콕은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하며, 감독의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상당한 수작이다.

여름철만 되면 돌아오는 전설!...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공포!

광주서 선풍기 틀고 자다 저체온증 사망 잇따라



정말... 대한민국 찌라시는 답이 없는것 같다...;;;

왜? 한국인 유전자가 선풍기 바람에 약해서 죽을 수 있다고도 해보시지? 이왕이면 MADE IN USA 선풍기로.

아니지, 대한민국 특유의 현상이니까 우리나라 선풍기를 수출할때 전체검사를 받는 편이 좋지않을까?

하긴, 여러 사람이 하는 말에 근거가 없겠냐는 분들도  있으시니까. 정말 그럴지도 모르지.

선풍기가 100%안전하다고 증명된건 아니잖아.

전설은 계속 되어야지.








2008년 7월 2일 수요일

소를 먹으면 안돼.

장관이 한우 먹어서 욕먹고,

총리가 미국소를 먹어서 욕먹는다면...

소를 먹지 않으면 되는거다!

음... 그러면 지들로 위험하니까 안먹는다가 되려나...;;;;;;;;;;;;;;;;

그냥 라면 끓이다가 갑자기 이런생각이... 고기 먹고싶구나..;;;

독실한 신도들...

나는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개신교인들과 자주 싸운다.

물론 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 문제는 그들이 계속 나를 교회로 끌고 나오려는 것이다.

카인이 어디서 여자를 만났든, 정말 처녀가 애를 가졌든 그런 것을 과학의 잣대로 논하자는 찌질이도 아니고, 단순히 무신론자가 되고 싶다는 건데 말이지...;;;

나는 그들에게 과학으로 논하지도 않는다. 그들과 신학으로 싸운다.

문제는, 그래도 답이 안나온다는거다.

물론 최근 젊은 신도원분들과는 그나마 대화가 통하지만, 연세 있으신 근본주의자들에겐 답이 없더라.

대충 그들의 대화법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내가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으면서 끈임없이 있지도 않은 답을 요구해 지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나마 어느정도 대화가되는 경우는 이런 경우다.

교: 왜 믿지않는가?

나: 굳이 종교를 가져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교: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

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성경에 적혀있다는 말로는 설득 할 수 없다. 이미 성경은 고고학적으로, 역사학적으로도 불일치하고, 원전이 없는 수많은 사본의 짜집기이다. 이 책이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이것은 신학대학에서도 가르치고 있다고 알고있다.

교: 그것이 불신자가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다.

나: 간다는 근거도 될 수 없지않은가?

교: 그럼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나: 물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교: 없다는 것을 증명 할 수 있는가?

나: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있다고 증명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나는 믿겠다는 사람을 믿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지 않겠다는 말이다.

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있고, 오랫동안 번창한 종교다. 정말 하나님이 없다면, 그 수많은 사람들은 바보인가? 성경은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이지 않은가?

나: 성경이 베스트셀러인지는 모르겠다. 믿는 사람중에 몇명이나 다읽어봤는지 조사해봤으면 좋겠다. 아니 그걸 떠나서 그것이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는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있다고 그것이 참이 되는 것인가? 물론 내가 그들을 바보 취급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 나는 그냥 믿을 수 없다는 것 뿐이다. 그러면 불교와 천주교, 이슬람교도 수많은 사람이 믿으니 그들의 신도 존제한다는 말인가? 개신교에서 마리아를 성모로 인정하는가?

교: 당신 말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있다. 그렇다면 신의 존제를 인정해야 하지 않은가?

나: 방금전에도 말했지만 여러 사람들이 믿느다고 그것이 꼭 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은 아까전부터 나의 질문에는 대답하지않은체, 나에게 계속 질문을 하고있다. 당신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이런식으로 대화는 계속 이루어진다. 나중에는 신이 없어도 정신적 안정을 위해 믿어야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십자군 부터 시작한 사회문제로 가버리면, 다시 그것은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따로있다. 너는 뭘모른다. 극히 일부일뿐이다 등등....

끈임없는 질문들은 어느세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되돌림 방식이다.

이렇게 한 3시간 이야기하면 사람이 지친다. 하지만 상대방은 별로 지치질 않는다. 대화의 패턴은 항상 똑같기에 별로 지칠 이유가 없는 듯도하다.

더욱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는 정말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나를 미워하는 상대라면 가차없이 내치겠지만, 그는 정말로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

거기다 결론이 나지 않을때 나를 동정심어린 눈으로 처다본다는거다!

그나마 이건 얌전한편이고, 심한경우에는 니가 교회를 안나가봐서 그렇다, 나가보면 생각이 달라질것이다. 교회를 안다니면서 교회를 평가 할 수는 없다!(참고로 나는 14년 넘게 다녔었다. 세례도 받았다. 이 말하면 그 때랑 틀리댄다. 세례받고 안나가면 큰 시험을 준댄다.)

그런데 요즘... 요런 패턴을 종교가 아닌 다른 그룹에서 종종 본다.

물론 그 사람들도 정말 진심으로 누군가를 걱정하고, 나를 걱정한다.

그래서 답이 안나온다는 거다... 광신도는 답이 없다...

2008년 6월 27일 금요일

미국서 광우병위험물질 발견된 쇠고기 전량 리콜

미국서 광우병위험물질 발견된 쇠고기 전량 리콜




위의 해드라인은 참 섬득해보인다.

내용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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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USDA) 식품안전국(FSIS)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텍사스 주 포트워스(Fort Worth)소재 벨텍스사(Beltex Corporation)의 프론티어 미츠(Frontier Meats)가 약 2850파운드(약 1300㎏)의 소머리를 전량 회수조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FSIS는 전량 회수조치를 단행한 이유로 이 소머리에서 SRMs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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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소 대가리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 라면' 위험할수있는 부위(SRM)가 유통된 것이 걸린거지 광우병소가 발견된게 아니다. 어디에도 변형프리온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볼 수 없다.

자, 그럼 자국 식재료에 대량리콜이 이루어지는 미국과, 신토불이를 외치며 절대안전을 외치는 한국과 비교해서.

미국의 검역시스템이 얼마나 불안한건지 알고싶다.

'미국 쇠고기에 광우병발견'으로 오인하셨다면 유감이다. 설마 우리나라의 선진 네티즌분들이 그 정도 분별력이 없으시겠냐만 혹시나해서 올려본다.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아아...



꼭 번역자 탓만 할건 아니였구나....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기타히어로 온 투어



얼른 나오렴. 형아가 기다리잖니!!

2008년 6월 15일 일요일

마이클무어 뒤집어보기를 감상하고...



내가 그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볼링 포 콜럼바인이다.
상당히 괜찮은 내용이였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중 최고다.(로저와 나 보다.)

하지만 화씨 911이후(이걸 무려 영화관에서 봤다. 자막이 잘 안보여 눈아픈 영화였다.)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은 실증이나서 그만 두었다.
그래서 식코의 내용은 모른다.

화씨 911에서 그의 작품의 매력은 갑자기 떨어진다.
볼링 같은 경우는 감상자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겨둔 반면,
화씨에서는 그의 특징이 너무 노골적으로 나오기때문이다.
절대악인 사우론을 물리치기위한 중간계의 선한 반지원정대들의 다큐맨터리가.

개인적으로 그의 다큐맨터리는 대상을 단순화 시켜 절대악으로 만들어버리는,
문제를 감정적으로 바라보고 절대악만 제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는 듯한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았을 뿐이지.
그가 사실을 다룬다는 것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그는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이클무어 뒤집어보기는 나의 그런 신앙을 철저히 파괴했다.
나도 어느정도 그를 우상화했던 모양이다.
특히 볼링 포 콜럼바인에 대한 내용에서는 거짓말을 몇번이나 외쳤다.(물론 마음속으로.)

마치 90년대 객관주의 운동이 이성에서 종교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는 다큐맨터리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그의 후예들이...

그를 비판하기위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들고있다.

미국 진보 다큐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그...

하지만 지금 그의 모습은 신흥 종교의 교주로 보인다.

그리고 갑자기 식코의 내용이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