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0일 수요일

지가바치!


어저께 저녁에 그냥 무턱대고 조립했습니다.

근사한 디자인입니다. 멋져요! 꼬리부분이 살짝흉물스럽긴하지만... 그게 이 벌의 매력이겠지요.(워낙 잠깐 나오는 녀석이라...;;; 그래도 플스2버전 게임에도 나왔더라죠.)

타미야사포가 있긴했지만 그냥 발톱깍기로 뜯는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런너에서 때어낸부분의 흰색이 아주잘 드러납니다.

접착재라고는 오공본드 밖에 없어서 그냥 가조립없이 조립했지요.(그이전에 새척도 하지않고 조립했으니...;;;)

아무튼 앞으로 꾸준히 프라를 만들일도 없으니 굳이 퍼티를바르고 접합선을 없에는 수준의 일을 할필요가 있을까... 라는 느낌입니다. 도색할 애나맬도 없구요...;;;;
일단 자신이 즐겁고 보자는거지요.(저런, 지가바치가 아깝잖아!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

그래도 역시 원래 조형자체가 좋아서그런지 꽤 근사하게나왔습니다. 스탠드의 로고가 근사하군요.

그래도 예의상 먹선은 넣어줬는데, 팬터치할때쓰던 파일로트 재도용잉크입니다.
그런데 이게 새척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역시 잉크라그런건지 스며들지않아서 그냥 팬으로 찍찍끄어버리는 섬새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없는 무식한 작업을 했다죠...;;;

그래도 근사하게나와서 나름 만족하고는있지만... 역시 문제는 색분활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은 타치코마군요.... 아직 조립하지않았습니다...

역시 비눗물 새척하고 도료를 사야할까요... 요즘 처럼 추운날에 창문열고 작업하기란 왠지 싫은데말이죠.. 하아....

2008년 1월 29일 화요일

지가바치 도착했습니다.


초합금 타치코마가올때까지 놀아줄녀석입니다.

프라모델은 중학교때이후로 처음이라... 퍼티든 애나멜이든 가지고있지 않습니다.(타미야제 사포가 아직 저희집에 남아있군요...;;;)

그냥 조립후에 잉크로 먹선이나 넣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만... 타치코마가 색분활이 안되어있어 맘에 걸리는군요...;;;;

군제락카라도 몇색 살까 고민중입니다만... 일단 지가바치는 그냥 조립하기로 결정!

4월까지 놀아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