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1일 수요일

도시

눈앞이 어지러울정도로 달려가는 차들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불빛을 빛내는 이 도시는.

그래서 더욱 답답하고, 구토가 쏠릴것 같은 역겨움을 주는 몬스터이지만.

난 결국 이곳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생물이다.

너무 익숙해져버렸기에...

다음에 다시올땐,

난 또다시 반가워하며 구토를 참을 것이다.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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