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이번 미디어법 가결을 지켜보며...

뭐, 비전문가에 큰 관심이 없었던 관계로 누가 옳다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

그냥 이해가 안된다. 찬성도 반대도.

실현된다고 누구 말처럼 빅브라더의 세상이 올것같지는 않고.

또 누구 말처럼 미드수준의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가 나올것 같지도 않다.

양쪽 다 좀 재대로 설득 할 수는 없는건가?

그리고 광우병사태때 "pd수첩이 별 영향이 없었다"는 사람이 "공중파 장악되면 빅브라더 옵니다~" 라고 하고,

"pd수첩이 선동주역임! 다 세뇌됨!" 하던 사람들이 "공중파 영향력 별로임, 시대변했뜸~"
이라고 하는 말도 혼란스럽다.

몇몇 지식인들의 설명은 상대편에 대한 분노가 전부인 것 같기도 하다.

양쪽 다 악을 무찌르기위한 정의의 사도가 된 기분인 걸까? 아니면 그냥 그렇게 보이기 위한 포퓰리즘인건가.

난 잘 모르겠고 알고 싶은 인센티브도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