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보다 엑스트라에게 감정이입이 될때가 많다.
저 타교 남학생만 해도 얼마나 불쌍해, 눈주변만 좀 정리하면 원본은 괜찮은 녀석 같은데,
남의 학교까지와서 당당히 고백하는 저 용기! 얼마나 멋진가!?
(나 같은 사람은 절대 못한다.)
운없게 천연 어장녀에게 걸려서, 공개적인 거절...
저 학생이 받았을 맘의 상처를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는구나~
그나마 남의 학교니 다행이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저렇게, 그것도 1학년때라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