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오타쿠에 대한 우리의 시각.




예전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놀았던적은 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렇게 깊이 빠져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주변의 지인들중 인터넷문화의 중심이라고 할수있는 커뮤니티([디시]라거나, [디시]라거나, [디시]라거나, 가끔 [루리웹]이라거나, [네이버]라거나, 또 [디시]라거나...)들에서 놀다가 오타쿠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토해내는 경우가 자주있다. 그들의 열정은 광기에 가깝다.

요즘은 [오덕]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울 듯도하다. 아무튼 언제부터인지 이 [오덕후]들에게 굉장히 안좋은 시각이 생겼다.
그걸로 끝이면 다행이지만 태러를 감행하기도한다.

원래 인터넷이라는 커뮤니티가 비상식적인 부분이 크지만 정도가 지나치다. 가수 한명 잡아서 제사지낼때 까지만해도 그럭저럭 귀엽게 봐줄만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서서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별시덥잖은 이유로 집단적 광기 및 제사를 지낼 때는 거의 '한국형 모 종교 수준'의 열성적 믿음과 폭력이 벌어지고 있다고 느꼈다.(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고있다지만, 네트워크도 자신의 일부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특히 요즘들어서는 오타쿠라는 특정집단에게도 제물로써 큰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그리고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저 위험한 수위에 도달 할 수 있다고 판단해, 흑묘씨와 비슷한 동류라고 생각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첫번째로 오타쿠의 개념부터 집고 넘어가자.

[당신은 오타쿠인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일단 나는 오타쿠가 아니다. 어느정도 매니아적 성향은 비슷하지만 그만한 레벨에 오르지는 못했다. 좋아하는 취향은 비슷하지만 그들 만큼 한가지에 크게 집착해 연구를 한다거나, 그들 만큼 소비성향이 강하지도 못하다.
하지만 요즘은 [오덕]이라는 그룹으로 내가 속하는 것 같다.(오덕이란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오타쿠 보다 쓰이는 범위가 넓은듯 하다.)

오타쿠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정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매니아의 상위개념. 즉 특정 한분야에 지나치게 집착, 연구, 소비하는 집단을 가리킨다.(오타쿠의 시초는 일반적으로 [은하철도999]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있기에 미소녀라는 특정 한분야만 꼬집어서 오타쿠라고하는 것은 편견에 가깝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전문가]라는 의미도 포함시키고 있지만, 절대로 인정 할 수 없다.

[전문가]라고 하는것은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고있으며 정확히 평가를 할 수 있는, 좋아하거나 싫어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냉정하게 판단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에 비해 [오타쿠]란, 특정 분야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수집한다. 즉, 깊고 좁게 파고든다는 이야기이다.
특별히 사회에 기여 할 수 있거나, 일상생활에 사용 할 수 있는가?와 관계없이 오직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즐기기 위한 연구와 수집이다. 즉 취미에 가깝다고 하겠다.

예를들어 밀리터리 오타쿠라고 하더라도 전술에 대한 오타쿠가 있을 것이고, 군장만 수집하거나, 코스프레 하거나, 또는 12인치 핫토이를 수집하는등.
다양한 오타쿠가 존제 할 것이고, 그들에게 [군사전문가]라고 자문을 요청 할 수는 없는 일인 것이다.

즉, 쉽게 말하자면, [자신의 취미생활에 깊게(매니아보다 더 깊고 좁게) 집착하는 사람] 정도로 풀이해도 그렇게 심하게 외곡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때는 인터넷상에서 패인이라 불리는 그룹과 동의어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두 그룹 모두 서로에대해 좋은 시선을 보낼 수 는 없었는지, 지금은 확실히 다른 개념이 되어있다.
지금은 한국 사회, 또 일본 사회에서 초기의 의미와는 조금 다른뜻으로 사용되고 있고, 한국 오타쿠를 비하하는 말로 [오덕후], 또는 [오덕]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다가 오타쿠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비슷한 사용 예로 TS(트렌스섹슈얼)물등을 들 수 있겠다.)

특히 인터넷에서 공격당하고있는 오타쿠는 특정 분야에 치우쳐저있는데, 주로 미소녀 애니메이션과, 가루게에 심취한 남성 오타쿠들과, 야오이나 BL물등에 심취한 여성 오타쿠. 그리고 그 두 분야에서 파생된 피규어 오타쿠.(피규어중에서도 애니메이션 관련인) 그리고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 일본 문화만세를 외치는 약간 정치적 성향까지 가지고있는 이름도 없고 오타쿠도 아닌 집단이 있겠다.(얘네들은 오타쿠라고 불러야할지 사실 난감하다.)

(그게 나쁜건 아니잖니...;;;)




그럼 두번째로 이러한 오타쿠는 왜 비난 받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단 기분 나쁘다, 찌질거린다. 라는 이유가 주된 이유이다.(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오타쿠가 사회에끼친 영향이 큰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집단적으로 광화문등에 모여서 무슨 시위를 한적도 없고, 오타쿠들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쿠테타를 일으킨적도 없으며. 방송3사를 점거해 24시간 애니메이션만 틀어달라고 태러를 일으킨적도 없다.

자칭 [개념인]들의 오타쿠 비하의 주된 이유는 참 시시껄렁 할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런것이 자신의 취미생활에 심취한다고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자칭 오타쿠들의 동업자 까대기는 넘어가기로한다. 자기들끼리 싸우는것은 사실 일종의 놀이 개념에 가깝고 더 이상 글을 늘릴 수도 없으니까.)

사실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 제일 영향이 큰것은 언론매체에있다. 최근 SBS에서 방영했던 [땅불이 사건]등이 좋지않은 이미지를 주었던것이 크다.

즉 90년대부터 몇몇 언론에서 보도했던 오타쿠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오타쿠란 [범죄자 예비군]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고.
특별한 여과없이 그대로 믿는 이들에게 그대로 반영되 수많은 모방자들을 낳은 것이다.
그냥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던 오타쿠에게 뮤턴트 같은 취급이 시작된 것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만 인터넷에서는 확실히 그것이 폭력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고있다는 것이 문제다.
즉, 아무 근거없이 사회에 해를 끼치는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진 것이다.

(그렇다고 뮤턴트 처럼 초능력을 쓸수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세번째로 과연 그 이유가 타당한가 집고 넘어가자.

과연 오타쿠가 그렇게 나쁜것인가? 물론 어딘가 한군데에 너무 깊게 심취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인간관계에 별로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크다. 하지만 비난 받을일은 아니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정신병 환자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자. 그럼 모든 정신병 환자가 살인자 예비군인가? 모든 정신질환자는 문화제에 화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걸까?

아니다. 전혀 근거가 없다.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정신병이 있었던것 뿐이지. 일반인이 살인을 저지르지않는 것도 아니다.

그럼 정신병 환자가 일반인 보다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은가?(여기서 확실하지않은 싸이코페스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사실 싸이코페스라는것은 특정 성향을 가상으로 묶어둔 개념일뿐이고, 확실한 근거도 없을 뿐더러 정신병도 아니다.)

그것도 아니다. 통계적으로 정신병환자는 일반인보다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낮다. 오히려 확률로만 따지자면 일반인이 범죄자 예비군으로써 더위험하다.(정신병 환자와 정신과약을 섭취하고있는 사람은 엄연히 틀린이야기이다.)

그럼 우리는 왜 정신병 환자를 위험하게 보고있는가? 우리가 정신병 환자가 아니기때문이다.

즉 우리와 다른 그룹의 사람이 저지른 범죄를 보고, 그 그룹자체를 위험시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오류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난다.)

그런 논리로라면 신창원이 잡혔을때 탁자위에 오체불만족이 있었는데, 오체불만족을 읽은 모든 이들을 범죄자 예비군인가? 오체불만족은 반사회적이며 위험한 책인가?

올드보이를 보고 15년동안 누군가를 가둔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것 아니겠는가? 그런 사람은 무엇을 보든지 위험하다. 올드보이가 범죄교과서는 아니니 말이다. 그건 그 사람의 잘못이지 문화의 잘못이 아니다.

난 사실 이 개같은 한국 사회의 문화에대한 시각이 아주 불편해서 견딜수가 없다. 내가 태어난 조국이지만 확실히 말해.
참으로 개같은 문화의식이다.(잘못된 점은 인정해야 성장 할 수 있는거다.)

즉, 몇몇 극소수의 오타쿠의 안좋은 이미지로 오타쿠라는 그룹 전체를 평한다는 것은, 자신의 문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의심해봐야하며, 충분히 부끄러워하면서 방구석에서 반성해 봐야할 일일 것이다.(사실 일본도 1989년에 일어난 유아 살인사건을 계기로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것을 꼭 한국사회만의 특징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을 뿐더러 대부분의 사회가 가지고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개 같은 것은 확실히 한국사회가 반성할 점이다.)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오타쿠가 일반인들에게 공격당하고 매도당할 이유가 없다는 선에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

다음번 글은 [오타쿠와 가슴만 뜨거운 애국자]라는 소제로 오타쿠의 장점에 대해 집고넘어가겠다.

지금까지 쓸데없이(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긴글을 읽으며 시간을 소비해준 당신에게 감사한다.


*가루게-한국식 발음으로하자면 [걸게] 즉 [걸게임]의 약자로 미소녀가 주로나오는 게임의 약자다. 성인물(하위개념으로 애로게가있다)이든 전연령이든 상관없이 가루게에 포함되는듯 하다.


*TS물-Trans Sexual의 약자. 성전환물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좀더 넓은 의미로 여장남자나 남장여자에대한 소제도 TS물로 취급하고 있지만, [TS물]이라기보다는 [오카마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야오이-뒤늦게 이쪽 분야로 뛰어든 소녀들 사이에서는 뜻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야마나시(주제없이), 오치나시(소재없이), 이미나시(의미없이)의 세단어의 첫번째 글짜만 따서 부르는것으로 비꼬는 의미가 그 시작이였다.(지금은 남성향 동인계도 야오이의 근본적인 뜻에 동참하고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일반적으로 남성끼리의 동성애물을 칭하는 의미가 되었지만, 여기서도 수많은 하위개념이 생겨 상당히 복잡해졌다. 사실 야오이 하나만 가지고도 상당히 많은 글을 소비할수있기에 의미를 약간 외곡해서 동성애물이라는 정도로 설명을 그치겠다.


*BL물- Boys Love의 약자 반대개념으로 GL이 있긴하지만, 완벽한 반대개념이라고 하기엔 남성향의 분야가 워낙 다양하니 그냥 넘어가자.

댓글 9개:

  1. 분명 소비에 가장 큰 주축을 이루고 있는 건 오타쿠일텐데 말이죠.

    왜 그들이 욕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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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땐 본론에서 말씀하신 그런 식의 논리로 오타쿠가 까이긴 하지만;;

    그렇게 거시적인 시각 말고 그냥 주변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할때 봐서는 오덕에게도 좀 책임이 있더군요



    물론 즐기는 취미가 다르기 때문에 친해지기 힘든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_-;

    오덕이라고 정의되는 사람들 중엔 대인관계가 안좋은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죠

    일부러 주변에서 따돌리는게 아니라 1차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거죠 -_-;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거나 외모에 전혀 신경을 안쓰거나 유행을 쫒아가지 못한다거나...

    혹은 자기가 즐기는 문화에 대한 자부심 때문인지 주위에 대한 우월의식을 갖고있는사람...

    그런걸 한마디로 축약해서 찌질거린다고 표현하는거구요...



    뭐 대인관계 꼭 좋아야되냐 -_-; 라고하시면 할말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선을 긋는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오덕들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는거... 스스로들도 변해야겠죠 -_-; 모임에서 PSP나 하고있고

    이런짓이나 하니... 찌질거린다는 소릴 들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_-; 모임같은거 열면 자주 느낍니다...



    그런 찌질한 덕후들은 일부일 뿐이다 이건 기독교분들이 자주 하는 변명이랑 별다를거 없는거겠구요...

    뭐 사회구성원 전체가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인거죠 -_-;; 사회에만 책임을 돌리기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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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왔습니다

    요즘에는 일본의 오타쿠들도 오타쿠 몇세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정말 좁은 분야만 들이팠던 예전 오타쿠들에 비해 범위가 넓어지고 라이트해졌다고 하더군요.

    만화를 연구하기보다는 소위 '모에'를 좇으며 캐릭터에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늘어났고,

    미디어들의 보도나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오타쿠들의 단편적인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바람에 인식도 굉장히 나빠졌구요. 꼭 우리나라에서만 오덕의 범위가 넓어지고 안 좋은 의식이 자리잡았다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치만 우리나라에 일본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무조건 일빠, 오덕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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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파실 - 동감입니다.



    해권 - 전체적 시점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시점에서 본다면 판단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오타쿠들중 대인관계가 좋지않은 오타쿠란 분명히 존제하겠지만, 그것으로 잘못이라는 개념을 가지긴 힘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상 주변 사람과 친해질 수 없다고 한다면, 그건 그 스스로의 책임이며 자신이 피해를 입는것이지, 다른이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 할 수 없겠군요.

    예를들어, 집에있는 PG가 정말 멋있고 늠름해서 자랑스러워하며, 난 PG만 있으면 되!! 하다가 뒤늦게 그런데 PG는 말을 안걸어주잖아!라는 단순한 진실을 깨달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건 자신의 책임이고, 사회적으로 잘못도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때문에 네트워크상에서 공격받는 이유도 될수없다고 보여지는군요.



    그것으로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볼수는 없겠지요. 그건 그 그사람의 책임인 것이죠.

    분위기 파악을 못하거나, 외모에 신경쓰지않거나 유행을 쫒아가지않는게 잘못한것은 아니죠.

    물론 이성친구는 만들 수 없겠지만 말이죠. 그 피해역시 자신의 책임이겠지요.



    오히려 [오타쿠란 전부 이럴 것이다]라는 것은 일종의 오류라고 보여지는군요. 너무 표면적입니다.

    의외로 멀쩡하고 일잘해보이는 사람이, 집안에 PG라던가 만화책이라던가 꽤 보유하고있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성인오타쿠는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죄송합니다. 솔직히 무슨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것도 같지만, 논지를 벘어나셨다고 생각됩니다. 한참.)



    해권님 께서 말씀하신 것은

    난초를 키우는 취미를 가지신 어머님께서, 아들 1등 만드는걸 취미로 가지신 어머님을 오랜만에 초대해서 즐겁게 대화하려고 했지만, 크게 싸우는 경우이군요.)



    예, 대인관계가 나쁜것은 그 사람에게 피해가 올수도있겠지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본문에서 밝혔습니다.



    기독교 문제와는 전혀 틀리군요.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단순히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기독교를 깐다면 그 사람 잘못이지요.

    기독교의 무서운 점은 집단적인 형태로 나타난 폭력이자, 힘이라는 것이죠. 이것은 실질적 피해를 가저오며,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들은 조직화 되어있으며, 문제는 그 조직의 머리에서 모든 문제를 부추긴다는데에 있습니다.

    물론 일부라는 것은 변명인것이 당연합니다. 사학제단을 옹호하고자 [목사]라는분이 삭발을 하시고, [교회]에서 나라의 지침의 어기고 신도들을 전쟁터로 보내 전도를 시킨다는것, 그리고 정치에 개입하겠다고하는 야망과, 한기총의 허락.

    이 모든것이 종교로써는 미처 돌아가고있는 것이죠.

    네, 종교란 사회적 책임이 큰 단체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질적인 피해를 주었구요.

    전도란 행위 역시 우두머리에서 시작된 명령이 모방자들사이에서 나타난 것이지요. 이건 오타쿠랑 비교자체가 조금 어이없습니다.



    [너희는 땅끝까지 애로게를 전파하고 강요하라, 아니면 인터넷이 끈어버릴 것이다. -오덕복음 3장 15절-]

    따위의 말이라도 있으면 한번 씹어보겠지만...



    일단 설명은 했지만 정말 논할가치 없군요.





    도롱-네, 요즘은 라이트 오타쿠라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는 오타쿠라는 그룹에 끼어들고싶지만, 왠지 두려워서라는 일종의 방어심리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오타쿠만 나쁘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많이 발전한거구요. 아직까지 만화, 애니가 나쁘게 생각된다는것, 그리고 그것을 좋아하면 오타쿠라는 생각 자체가 문화 수준을 말한다고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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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와우~재밋다 글......



    암튼 동인녀 무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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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훌훌 잼있다니 다행이네요.



    형... 동인녀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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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기...



    일본 사람들이 오타쿠를 싫어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그들의 편견 이전에



    미야자키 쯔토무가 바로 오타쿠의 말에대한 시초가 되었지요

    (초특급 로리 강간범)



    이 사건으로 애니 규정도 새로이 개정되었고



    1988년도에 생긴 이사건의 쯔토무상이 2006년도에



    사형되었으므로 사건 발생 뿐아니라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는 쯔토무상 자체가



    일본 사람들에게 오타쿠라는 단어에 엄청난 사고를 심어주는 결과가 된거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타쿠라고 불리어지는 사람들을 기피하는 행위도 어쩌면 자기 보호를 위한



    판단이지 이것을 오타쿠에대한 편견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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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rackback from: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예비군들.
    오타쿠에 대한 우리의 시각.저기... 일본 사람들이 오타쿠를 싫어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그들의 편견 이전에 미야자키 쯔토무가 바로 오타쿠의 말에대한 시초가 되었지요 (초특급 로리 강간범) 이 사건으로 애니 규정도 새로이 개정되었고 1988년도에 생긴 이사건의 쯔토무상이 2006년도에 사형되었으므로 사건 발생 뿐아니라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는 쯔토무상 자체가 일본 사람들에게 오타쿠라는 단어에 엄청난 사고를 심어주는 결과가 된거지요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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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rackback from: 무슨 덕후당이라는 것도 있었나...
    오타쿠에 대한 우리의 시각. 저 글은 쓴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이제와서 삭제해야하는 건지 무지하게 고민된다... 암튼 이놈의 조선땅에서는 정치와 이념이 무슨 만물해석 연금술 같은 느낌을 받는데... 난 솔직히 가카도 정치인도 안무섭고, 보수 또는 진보가 동남풍을 불게 할 것 같지도 않다... 100분 토론을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우리 이념이 어쩌고 할 시간에 근거나 깠슴 좋겠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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